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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Little Tokyo in Seoul 서울 용산 동부이촌동(이촌1동)은 일본인이 많이 산다해서 ‘리틀 도쿄’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외국인 거주지로 1970년대 한강 외인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조성됐다. 상점과 부동산 등에서 일본어가 통하고 일본에서 건너온 요리사들이 운영하는 정통 일본 음식점이 많다. 그러나 동부이촌동에 일본색만 풍기는 건 아니다. 한적한 아파트 단지 사이로 미국, 태국, 이탈리아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이 숨어있다. 서울 속 일본에서 세계를 만나보자. #일본을 맛보고 싶을 때 음식점이 모여있는 이촌동길로 가려면 지하철 4호선 이촌역 4번 출구로 나가야 한다. 지하철역 입구를 둘러싸고 있는 건 고층 아파트 숲. 전형적인 주거 지역이지만 지난해 10월 근처에 국립중앙박물관이 개관하면서 이.. 2007. 1. 23.
[Deco] 꽃무늬 코스터받침 꽃으로 배경이 된, 네조각의 타일 코스터들.. 왠지, 오래 두어도 질리지 않을듯한 디자인들. 살살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 주어야 하는데.. 2007. 1. 22.
[Snack] 호박 군고구마 지난번에 '호박'군고구마를 배달해 달라고 동네슈퍼아저씨께 전화를 드렸건만, 그날 도착한것은 '밤'고구마! '밤'도좋고 '호박'도 좋은데, 이제까지 '호박고구마'를 먹어 보지 못해서, 한번 집에서 구워먹고 싶었기에다. 드디어, 어제야 집에서 '호박 군고구마'를 구워보았다. 지난번에, '밤군고마'를 그냥 grill에 올려놓고 7분정도 구었더니, 금새 위, 아래가 다 익었어고, 맛도 좋았다. 그런데, 왠지 싹~하게 구워진것은 좋았는데, 메말른 느낌에 '밤고구마'껍질까지, 마른 느낌이 들었다.(그렇다고 맛은 없지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호박고구마'를 쿠킹호일에 깨끗이 씻은 고구마를 싸서, 전기그릴위에서 똑같은 시간 7분에 또, 구워보았다. 땡~하는 시간에, 부엌에는 '군고구마'의 고소한 냄새까지 풍겼다. .. 2007. 1. 21.
[Restaurant] 이로리(삼청동) 정성이 가득한 정통 일식 '이로리' ▲ 일본에서 직접 가져온 식기로 가득한 이로리의 진열장맛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삼청동길을 한참 따라 올라가다 보면 2층짜리 벽돌집을 발견할 수 있다. 유리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일본 가정집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일본에서 직접 가져온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로 가득한 아담한 가게 내부는 말없이 정감 있는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주인 내외의 인상과 닮았다. '이로리'라는 가게 이름은 일본식 생선 화로구이 스미야끼에 쓰이는 화로를 뜻한다. 일본 방문 당시 접했던 스미야끼의 매력에 반한 주인 부부는 4년 전 음식점을 오픈하고 6개월 후 메인메뉴를 일본식 전골요리인 스키야끼로 바꾸게 된다. 쌀과 채소를 제외한 모든 요리 재료를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 오는 주.. 2007. 1. 17.